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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in Hoilchim Oriental Medical Clinic

언론보도일본 팬클럽 30여명 "호일침 배우러 왔소"

관리자
2019-05-20
조회수 2785

중앙일보


부산 롯데호텔 11층에 자리 잡은 호일침한의원(원장 권오성). 지난 25일 오후 2시, 이곳에 30여 명의 진객이 방문했다. 다름 아닌 호일침 일본인 팬클럽 회원과 의료인 일행.


"고관절이 아파 전혀 걸을 수 없었다. 정형외과에선 수술을 권했고…. 그런데 호일침을 한 번 맞고 나서 이렇게 좋아졌다." 후지타 가즈코(67.藤田和子)는 1년에 절반을 해외에 머무르는 여행전문가.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고관절이 아파 여행을 중단했다가 호일침을 접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고 자랑했다.


사카모토 도요쓰(坂本豊次.국제동양의료침구학원 부학원장)와 미야타 유지(宮田裕二.갱생당 원장)는 침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100만 엔을 지불하고 2주간 연수를 받은 호일침 열성 팬이다.


"일본에서 침구사 활동을 오래 했지만 루게릭이나 파킨슨.소아마비와 같은 난치병은 아예 포기했다. 하지만 호일침을 맞은 환자들의 증상이 좋아지는 걸 보니 뭔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다." 사카모토 부학원장의 말이다.


일본의 침은 아픈 곳에 많은 침을 놓는 방식. 효과도 떨어져 보조치료 정도로 생각한다. 반면 한국의 침은 아픈 부위와는 상관없는 부위에 한두 대의 침을 놓지만 효과가 좋고, 즉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단다. 지난달 연수받은 침법으로 일본 환자를 치료했더니 결과가 좋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미야타 원장은 자신이 호일침의 효과를 본 환자. 그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오른손을 쓸 수 없어 진료를 포기했다가 호일침으로 3회 치료받은 뒤 지금은 환자를 다시 본다"고 말했다.


호일침이 일본에 알려진 것은 2002년 무렵. 호일침을 보급하고 있는 김광호 원장 일행이 일본 히로시마 원폭피해자와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를 한 것이 인연이 됐다. 치료를 받고 효험을 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팬클럽이 만들어져 벌써 세 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에나미 다케시(63.木夏竝毅). 전직 고위 은행원으로 지금은 일본에 3000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천엔숍'의 감사를 맡고 있다.


그는 "축구를 좋아해 무릎이 일찍 망가졌다"며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호일침으로 1차 치료를 받은 뒤 골프도 치고, 양반 다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종관 기자[kojok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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